- 민생경제 살리기와 기업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한 고견 청취 - 

  경제계와 노동계 방문에 이어 포항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은 8월 5일(화) 12시 시내 모음식점에서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원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상된 바와 같이 민생경제 살리기와 기업유치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먼저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은 “5대 후반기 출범이후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노총포항시지역지부 등 경제계 및 노동계를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노사화합을 당부하는 등의 포항시의회 의정활동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 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석수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명문 포항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자.”면서 “의회가 예산편성을 잘 살피고 집행부에 대해 효율적인 견제와 협력을 도모하면 명품도시 포항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참석한 김병관 포항시 노인회장과 박유식 전 포항1대학 교수, 서상은 호미수회 회장, 이상용 전 문공부 종무국장, 정주영 전 중앙고 교장, 김금배 대통령 자문위원, 이영식 전 포항시청 공무원, 황보 기 전 포항시남구선관위부위원장 등 지역원로들은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세제혜택은 물론 부지매입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수적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존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각종 행정적 지원 활동에 철저를 기하여 기존기업에 고용창출이 증가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로들의 고견이 이어진 이 자리에서 최영만 의장은 (이상득이병석 지역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의 인사를 전하면서) “제5대 후반기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하고, “가능하면 의정을 보고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으며, 기회 있을 때마다 지역원로께서 의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언과 자문을 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후반기 원 구성 첫날부터 계속되고 있는 포항시의회의 민생경제 살리기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