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한 시간 쪼개 사용해 회기일수 단축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가 제146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시(時)-테크를 통한 효율적인 시간활용으로 통상 10일에서 11일정도 소요되는 전체 의사일정을 9일만에 소화하여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타 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간 절약을 위해 점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함은 물론 식사를 회의실에서 해결하고, 오후 9시가 넘도록 늦은 밤까지 심사를 계속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사산업위원회는 오랜 관행(=불문율?)으로 돼있는 오전10시 30분에 시작하는 회의시간을 파괴하여 오전 9시로 앞당기고, 지난 22일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죽도시장에서 하절기 전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모범적인 위원회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제5대 후반기 출범이후 종전과는 다른 효과적인 시간관리 개념을 도입하는 등 생산적인 의회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