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제3회의실에서 지난 제105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건설도시위원회를 열고 당면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을 유보한 장성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에 따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하고, 최근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소나무 재선충 관리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장성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에 따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조 규정에 의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노후ㆍ불량주택의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도시기능 회복, 필요한 도시기반시설의 정비 및 도시미관을 증진코자 하는 재건축은 타당하나, 건축의 용적율을 적절히 조정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하고,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하여 재건축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또한 도시녹지과장으로부터 소나무 재선충 관리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발생 최종확인 후 지금까지 보고가 지연된 것을 강하게 질책하고, 재선충 잠복기간(11월～4월)내에 철저한 방재작업 및 원목과 수목 입ㆍ반출시 규제방안을 검토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