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시민 스틸러스 사랑 촉매제 계기되길 - 
 
  최근 들어 재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사랑이 다소 식어가는 듯한 포항스틸러스의 분위기 일신을 위해 시민구단인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의 선봉에 포항시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4월 9일 오후 3시 전체의원 간담회장에서 전체 시의원과 스틸러스 김현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랑 운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문하 의장은 “이번 행사가 전 시민 스틸러스 사랑운동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나아가 스틸러스가 K-리그를 우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스틸러스 김현식 사장은 “든든한 시민의 대표로 구성된 의회의 뜻을 받아들여 스타 플레이어 영입, 교통 및 운동장 이용 불편 등 접근성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스틸러스가 시민들의 에너지가 되고 화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