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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백인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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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포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자 포항시의회 2017-02-16 조회수 558
경북일보 :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71853&news_area=130&news_divide=13008&news_local=10&effect=4
지난달 31일 동료의원, 시 공무원과 함께 우리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장자강시의 '양자강 문화예술축제'에 축하사절단으로 중국을 다녀오면서 많은 고민에 빠졌다. 물론 방문목적은 축하사절로서 자매도시간의 우호증진과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 모색이었지만, 3박 4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장자강시의 정치경제, 사회복지, 자연환경 등을 둘러보았다. 

장자강시는 양쯔강 하류 남단에 위치해 있는 인구 90만명의 신흥공업도시로서 지난 1997년 포스코가 장자강 포항불수강회사를 설립하면서 교류가 시작되었으며, 2009년 장자강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포항시보다 조금 작은 999㎢ 면적의 작은 항구도시에 불과한 장자강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맞물려 중국 내에서 가장 급성장한 도시다. 지난 해 GDP 2,145억 위안으로 중국 서부지역의 구이저우성 성도 구이양이나 등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장자강시는 세계 7위의 철강업체인 샤강그룹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외자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 현재 1,109개의 외국계 회사가 입주해 있으며 총 투자액은 무려 213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포스코, LG, SK를 비롯한 세계 500대 기업도 58개사나 있으며, 이들 업체의 협력사 4,800여개 업체까지 포함하면 약 13만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업화에 따른 생태환경 훼손을 막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복원, 생태습지, 문화시설 조성 등 다양한 환경관리 정책을 펴 중국에서는 첫 번째로 2008년 UN 환경상을 수상하는 환경보호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2014년 세계 500대 기업'을 보면 중국은 95개 업체가 포함되었다. 128개 업체인 미국보다는 뒤져 있지만 일본(57), 한국(17) 보다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대목이다. 여기에 더하여 엊그제 베이징에서 들려온 한중FTA 타결 소식은 우리에게 더 많은 과제를 안겨주게 되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아직 기회와 성장의 잠재력이 있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경제기반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천혜의 항만시설은 이미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통되는 KTX와 울산~포항~삼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동해중남부선 철도까지 완공되면 포항의 성장 인프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장자강시와 우리 포항이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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