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항지방의정연구소 주관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 관내 초·중생 250명 대상으로 기수별 50명씩 참여-


 관내 청소년들이 풀뿌리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포항지방의정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3년 지방자치학교에서 관내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50명씩 의회견학 및 모의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토론과 표결을 통한 결론 도출 등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차치에 대한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및 자율적 인간상을 정립하고 위해서 실시된다.

 19일 실시된 모의의회에 참석한 학생 50명은 직접 선출한 김선혜(중3)의장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와 포항시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말했다. 

 그 중 성채연 학생(초6)은 동네에 방치되어 있는 창고로 인해 지나다니기 무섭다며, 창고를 어른들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 개선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모의의회에 앞서 학생들을 맞이한 이칠구 의장은 “포항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기관대립형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