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조류인플루엔자발생에 따른 긴급간담회 개최
-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최초 발병지인 전북고창 씨오리 농장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야생오리떼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로부터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보고에 나선 이상석 축산과장은 “우리시에서는 전국일시이동제한 시행에 대비하여 상황 전파체계 준비 및 24시간 비상체계가동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금사육농가 예찰강화, 소독철저, SMS 문자 발송 등의 홍보와 이동통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위한 장비·약품 등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동통제초소는 8개소에 93명(공무원69, 경찰 및 군인24)의 근무인원을 1일 3개조로 편성하여 설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이동통제초소 운영비를 예비비로 긴급 투입 할 것을 주문하고, 타 행정기관▪축산농가 등과 협조체제를 철저히 구축하여 방역조치사항 농가홍보 등 조기대응 조치에 철저를 기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시에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지역에 19일 0시를 기해 가금류 가축, 축산관계자 및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