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간담회 개최 -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공단지역(철강공단) 가로청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과 관련하여 17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12월 31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청소용역 입찰참가자격을 폐기물수집운반업 중 생활폐기물 업체 뿐만 아니라 사업장 생활계폐기물 업체까지 포함시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업체가 많이 참가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투명성을 제고토록 주문하였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음에 따라 개최되었다.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성상이 유사하여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어 아산시 등 타도시에서도 입찰참가자격을 주고 있으며, 김포시, 고양시 등은 위생관리용역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폐기물관리법 제25조제7항 규정에 따라 공단지역 가로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생활폐기물처리업에 해당하며, 사업장생활계폐기물 업체 등을 참가시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며, 입찰공고는 물가인상분 등을 반영하여 원가계산 용역을 시행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원가계산용역은 처음 기준 그대로 적용하여 예산을 절감토록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입찰참가자격에 대해서는 환경부 질의를 통해 정확한 유권해석을 받아 다시 간담회에 보고토록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