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이 포항의 대표적인 사회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의장은 지난 11월 24일(토) 오후 6시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조인호 회장을 비롯한 향토청년회 간부 및 신설소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5대 포항시의회의 개요와 중선거구제, 유급제, 정당공천제 등 새로운 제도와 변화 속에 구성된 5대 의회의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선공후사의 원칙으로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강하고 민주적인 의회, 전문성과 도덕성을 중시하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위한 혁신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민원상담의 날 운영, 경주시의회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교류강화, 시민사회단체와의 대화, 재래시장대형마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새로운 모습으로 혁신을 추진한 결과 제1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이 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서 한나라로 천하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재가 명멸되었다고 전제하고 거상 여불위, 간신 조고를 통해 역사의 교훈과 용인술 그리고 유방과 항우를 통한 조직의 중요성 그리고 유방의 리더십을 강의하여 향청회원들의 공감과 갈채를 받았다. 

  강의를 끝낸 후 박 의장은 조인호 회장으로부터 시간이 허락하면 수시로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응낙하는 등 강의의 성과와 보람이 있었던 특강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