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 명절에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아야 -  
포항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과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25일 오후 2시부터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잠동 「햇빛마을」외 9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하여 백미,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유례없는 한파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들이 더욱 힘겨운 명절을 보내게 되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종사자 및 생활자를 위문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집행부 복지시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대잠동의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각종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실시되던 위문품 전달 등이 다소 주춤하는 경향”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온정이 식지 않도록 각 사회단체 및 독지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구 의장은 “명절에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에 대하여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함은 물론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