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포항시의회 첫 임시회 개회 
- 제6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  
포항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제6대 첫 회기인 제1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6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서는 “자”선거구(효곡대이동) 출신의 3선의 이상구 5대 후반기 부의장이 당선되었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가”선거구(흥해읍) 출신 재선의 이칠구 의원이 당선되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재적 32명중 31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의원이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상구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16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2차 투표까지 실시한 결과, 이칠구 의원이 18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구 의장은 “믿음과 신뢰로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동해 중심도시에 걸맞게 우리 의회의 위상을 보다 더 높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의정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칠구 부의장은 “포항시의회가 서른두 명 의원들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그리고 포항시민이 우리 의회에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귀울이고 고민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6대 포항시의회는 첫 등원하는 의원들에게 코사지도 생략하고 개원 축하연도 의회 로비에서 검소하게 치루는 등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