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2월 21일 오전 전체의원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항시 행정조직개편안 등 당면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먼저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행정조직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번 개편안은 포항시가 도약의 시기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일이고 앞으로의 조직개편은 인원이 증가하면 소요예산을 시민에게 알려야 하는 만큼 신설 또는 개편되는 조직의 업무분장사항과 직렬배치계획을 사전에 작성하여 개편안과 비교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1개 국이 7개 과를, 1개 과를 8개 담당으로 편성하여 업무과다로 인한 업무처리의 가능여부, 도시녹지과의 소관 국변경 여부, 기획예산과와 재난관리과의 소관을 동일 국에 둠으로써 예산운용에 효율을 기하는 방안 등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이번 행정조직개편안과 관련하여 의원들의 의견을 2월 25일까지 받아 심사에 임하기로 했다. 

  또한 영암장학문화재단 공익법인 임원추천 의뢰건과 관련해서는 그 취지 및 역할에 대한 정확한 파악 후 차후에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