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 
- 첫날부터 강도 높은 예산안 예비심사 펼쳐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12월 3일 (수)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51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오늘 본회의에서는 개회에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안상찬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09년도 예산안 및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또한 2009년도 예산안 및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정호 의원, 부위원장에 홍필남 의원을 선출하는 등 11명의 위원들로 본격적인 특위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최영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및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정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하여 시민의 혈세가 조금이라도 낭비됨이 없도록 예산안 심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원회는 12월 4일부터 9일까지 9천 3백 90억원의 2009년도 예산안과 4백 28억원의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활동을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계속하여 1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강도 높은 예산심사가 이어지고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개회 첫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소관 2009년도 세출예산 예비심사에서 전체요구액 25억 8백만원 중 4.5%인 1억 1천 2백만원을 삭감한 23억 9천 6백만원으로 심사조정하는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의원 노트북 교체 9백 9십만원과 의회홍보관 설치비 1억, 냉장고 구입비 2백만원 전액을 삭감해 향후 집행부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