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컬러 부대장 등 방문단 일행과 지역사회 협력방안 논의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10월 7일 오전 11시 30분 소회의실에서 평소 생활영어 등 지역민을 위한 무료강의를 펼치고 있는 미 해병대 무적캠프 맥컬러 중령 등 10명의 방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미 해병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평소 부대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민들을 위한 영어능력 함양과 양국간 신뢰증진을 위해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무적캠프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준비한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독도가 우리영토란 사실을 인식시키는 한편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오천지역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무적캠프를 이끌고 있는 맥컬러 부대장은 “먼저 무적캠프 대원들의 초청과 성대한 환영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포항시민과 해병 제1사단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대민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대원들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표함에 따라 관계부서와 협의 후 추진키로 하였으며, 향후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미 해병대 무적캠프는 포항 시민과 해병 제1사단과의 돈독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해병 상륙지원단, 오천교회, 문충초등학교, 연일성당, 성바오르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오고 있으며, 그 외에 선린애육원에 장난감과 세탁기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대민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