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임시회 남북구청 주요업무보고 받아 
- 경제 살리기 및 생활민원 해결에 최선 다해 주길 - 
  경제난국 조기 극복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에 대한 2009년도 포항시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2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북구청을 방문하여 제152회 임시회 2009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오전 남구청 방문에서 의원들은 김순태 구청장의 2009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6개 부서 각 과장을 상대로 2009년 시책사업 중 농어촌 지역의 폐비닐 수거 등 쓰레기 처리대책과 도시계획도로 소로 예산확보계획, 재래시장 투어, 노인정 화장실 시설개선계획, 형산강 둔치 등 포장마차 정비계획,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가뭄대책 등 생활민원 중심의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조례상 제한되어 있는 마을회관의 면적에 대해 현실성 있게 반영되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특히 각종 공사 관련 보상지연 대책에 관하여는 경제 살리기 대책과 병행하여 청장이 직접 나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순태 청장은 재량사업비를 투입하여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하고 도시계획도로 소로는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사 관련 보상지연에 대해서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6급 담당이 직접 보상업무를 처리토록 시스템을 바꿔 추진하는 한편 가뭄에 따른 용수확보를 위해 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계속해서 오후에는 북구청을 방문해 이동익 구청장의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유류저장소 복원에 따른 주민불편대책과 진행사항 공개의향, 가뭄대책, 주차문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 

  특히 신빈곤층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주민숙원사업의 경우 본청과 구청에서 직접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보상금 및 합의 지연으로 인한 공사중단에 대해서는 예산집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동익 청장은 유류저장소와 관련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신빈곤층에 대해서는 법규에 의한 것보다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이고 유동적인 법 해석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구청 업무보고를 주재한 최영만 의장은 “일선행정 업무추진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시책추진에 배전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