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시정’ 업무보고 받아 
- 제152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특단의 대책 주문 - 
  포항시의회가 새해 들어 첫 임시회를 열고 경제난국 조기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계속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의 2009년도 주요업무보고와 남북구청 방문이 이어지고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요업무보고는 예년과 달리 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구축, 예산 조기집행 등 집행부의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의회 차원의 해법을 마련하는 한편 집행부로 하여금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의회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내수부진이 가속화되면서 성장이 위축되고 시민의 생계와 직결되어 있는 고용이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재정조기 집행을 통해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 고용유지, 기업지원 강화, 서민경제를 안정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이를 위한 포항시 역점과제를 확인하고 대통령 배출도시에 걸맞은 세계속의 포항 건설에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추진상황을 매주 1회 의장단상임위원장 간담회에서 보고 받기로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추진단의 운영과 관련 경제난으로 위기에 처한 신 빈곤층에 대한 현장 확인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마련되었는지도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의회도 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처방안 모색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시정이나 의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