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지난 10월 21일 개회한 제14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10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가 폭락과 환율 폭등 등 최근의 어려운 경제현실과 관련한 ‘달러 모으기 운동’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장의 조례안 처리 등 이번 임시회 위원회 활동 결과에 대한 심사보고를 듣고 주요안건을 가결한 뒤 산회했다. 

  4일간 계속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칠구 의원 외 22인이 발의한「포항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의결하고, 홍필남 의원 외 9인이 발의한「포항시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은 수정의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뱃머리마을 종합개발계획 변경보고 등 17건의 포항시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의견 제시는 물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문명호)는 지난 10월 22일 위원회를 열고 의사일정을 협의한 결과 제15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오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실시하고, 제151회 포항시의회(2차 정례회)를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