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우수의회상 수상과 함께 
지방자치의 발전을 견인한 의회로 평가 - 

  지난 2002년 7월 8일 제8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출발한 제4대 포항시의회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난 6월 8일 제122회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제4대 임기를 마무리 했다. 

  제4대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지난 4년 동안 자치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각종 제도 개선과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토록 하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포항시가 경북 제일의 도시에서 환동해중심도시로 발전해가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장서 견인한 의회】 
  제4대 의회는 무엇보다 시민을 대표하여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 할 수 있는 시 예산에 대한 심의에 최선을 다해 왔다. 올해 포항시 재정규모가 7천4백억 원대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 4년간 방대한 예산에 대해 매년 3회 이상 적합성을 심의하여 예산낭비를 막고, 절약된 예산은 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기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한 푼이라도 더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합리적인 견제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포항의 기반 시설 확충과 첨단과학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매년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강력히 요구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국도대체우회도로, 구룡포-대보간 도로, 동대병원-이동간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의 계속 추진과 포항테크노파크 제2벤처동과 테크노빌리지 완공,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착공과 포항지능로봇 연구소 착공 등 포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동해수산연구소 포항분소폐쇄 반대건의안, 포항첨단소재R&D특구 지정 건의안, 대구지방법원포항지원 관할 확대 건의안, 아시아나 항공 노선(포항 - 제주)운항 중단 철회 건의안,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유치 탈락지역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 등 제4대 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8건에 이르는 건의안과 결의안도 채택한 바 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정발전에 기여】 
  제8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122회 임시회 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33회 등 총 319일간의 회기 일수를 원만히 소화해 내면서 조례, 예산,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청원 등 수많은 안건을 접수 처리함으로써 의정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2004년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정 5건, 개정 66건, 폐지 3건 등 74건의 조례를 정비하는 등 임기 4년 동안 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에 대해 개정 172건, 폐지 4건을 하였고, 또 신규로 40건의 조례를 제정하여 시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그리고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실적,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 주요사업 추진상황, 민원처리 사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실시하여 4년 동안 325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였고 41건을 건의하여 시정추진에 반영하도록 조치하였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공개의정 구현】 
  제4대 의회는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방자치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주인이 바로 시민이라는 것을 각인 시킨 의회로 평가 받고있다. 그래서 개원과 함께 시의회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여 의원들의 활동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구축에 노력하였고 시정질문, 행정사무 감사 등 중요 의정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이를 통해 지방자치에 시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특히,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총 15회 114명의 의원이 538건의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추진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파헤치는 한편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2003년에는 민사소송 패소원인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패소 판결된 92건의 민사소송 건에 대해 다각적인 원인조사와 분석을 통해 소송 패소 원인이 대부분 관계공무원의 과실, 직무소홀에 있음을 지적하고 소송수행 대응방법 개선책 발굴로 시민의 불편사항과 소송 수행에 따른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였다. 

  이외에도 2003년 수돗물불소화사업이나 지난해 방폐장 후보지 결정문제 등 격론이 예상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 처리에 있어 시의회는 공청회 개최 등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렴하여 처리함으로써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분권운동으로 자치발전 선도】 
  2003년에는 전국기초의회로서는 처음으로 「지방분권운동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방분권운동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유발시키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을 앞당기는 일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공원식 의장은 전국의장협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을 맡아 지방분권특별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가 하면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재임시에는 포항에서 지방분권조기실현 촉구 경북시군의원 결의대회 개최 등 지방분권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이의 실현을 위한 관계법령 및 제도개선에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방의 권한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일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각종 재난 발생시와 지방자치학교 운영, 민원상담의 날 운영,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늘 주민과 함께 하였으며, 급변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와 의정활동을 위해 연2회 이상 의원 연수 실시, 선진지방의정 견학 등 의원 개개인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처럼 제4대 포항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중요정책 의결 등 의회 본연의 일에 충실함은 물론,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전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우수 의회상”을 수상하는 등 포항시의 발전을 의회가 주도함으로써 다음달 개원하는 제5대 포항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도 커고 그 역할도 한층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