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2006년도 의회운영계획을 배부하면서 올 한해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포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4대 의회 임기가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만큼 전국 최우수의회의 명성에 걸맞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요사업추진 현장 방문 등 생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엇보다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포항시의회는 ‘자치발전을 위한 민주적인 의회 운영’, ‘정책대안 제시와 견제로 생산적인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운영’,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공개의정 구현’,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정책개발을 선도하는 연구하는 의회’ 등 6개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사랑과 신뢰로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의회구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추진계획을 보면 산업현장 방문과 경제단체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 근로자,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에 해소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하였고, 주요사업추진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회자문교수제 운영, 의원 스터디그룹 구성 운영 등 의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힘써 나가고, 의회 시설개방과 견학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도와 자치의식을 제고하여 선진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도 의회가 많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제4대 의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의정백서를 발간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는 등 공개의정을 구현하고, 하반기에는 제5대 의회가 개원되는 만큼 시발전과 시민의 불편을 챙기는데 차질이 없도록 개원준비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