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결과 -
 
  지난 4월 26일 개회된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 제99회 임시회가 4일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29일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먼저 2003회계년도 세입ㆍ세출결산검사위원으로 문명호(상대1동) 의원, 박태규 공인회계사, 박병엽 세무사 등 3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심사안건으로 포항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포항시노사정협의회구성및운영조례안은 노사정협의회 위원의 구성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위원수를 15인에서 11인으로 포항시의회 위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수정의결하였다. 

  그리고 포항신항만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2004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은 재원확보방안 및 사업계획이 미흡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재상정시에 심의하기로 하였고 포항시1회용품규제위반사업장에대한과태료부과및신고포상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은 충분한 검정기간을 거쳐 개정토록 유보하였으며 포항시소도읍종합육성계획동의안도 충분한 검토후 심사하도록 유보하였다. 

  아울러 포항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결정(변경)안의 심사결과 폐기물처리기본계획이 미수립 되었을 뿐아니라 부정확한 통계자료에 근거한 과다한 시설규모의 입안, 향후 도시 발전방향 등을 고려할 때 위치적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며, 당초 선그린 폐기물처리업 허가시 주민과의 약속불이행에 대한 민원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으로 보아 타당하지 못한 것으로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또한  집행부의 주요현안보고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간담회 결과 
총무경제위원회에서는 디지털철강산업단지 개발구축사업과 포항시수산물도매시장 분장개축정비계획에 대하여 예산심사전 현장방문후에 검토하도록 하고, 국가나노기술직접센터 유치건립과 지역대학혁신역량 강화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차질없이 추진하되 향후 포항공대관련 첨단과학 추진사업전반에 대해 별도자료를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항풍력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풍력발전 기종의 대형화는 바람직하나 사업비는 당초계획대로 국ㆍ도비로 조성하고 시는 부지만 제공하도록 하고, (구)장량동사무소 활용방안 보고와 관련해서는 동일목적의 구행정재산은 반드시 매각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화진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설치변경계획은 군부대 반환지역과 연계하여 추진하되 피서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향후 해수욕장개발은 해수욕장 특화종합개발 용역결과에 따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사산업위원회에서는 자원봉사센터 건립과 운영상황에 대해 신축중인 신청사와 용도폐지된 기존의 공공청사 등과 연계하여 검토할 것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급ㆍ관리 철저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것을, 청소년수련관 건립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종합적인 수련활동을 할 수 있는 국ㆍ공유지에 부지를 선정하되 건립규모 및 세부사항은 추후 재보고토록 지적했다. 

  또한 종합장례시스템 확충계획은 외국 및 타도시의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수립하되 시민들의 장례편의를 도모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 재보고토록 하였다. 

  아울러 영일만신항 민자사업 지분출자계획은 사전 의회의 협의를 거치지 않은데 대하여 질타하고 향후 민자사업 지분출자는 사업성 및 출자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폐기물발생처리 통계관련보고에 대해서는 폐기물발생 등에 대한 통계가 정확치 않은데 대하여 관계공무원을 엄중문책토록 주문하는 등 강하게 질책하였다. 

  송라면민복지회관건립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경계지역 홍보조형물 설치는 시세에 걸맞도록 예술적인 조형미, 색상, 야간조명, 입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보고토록 주문했다. 

  그리고, 건설도시위원회에서는 상대1동 뱃머리마을 지역개발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보고와 관련 포항하수처리장 주변지역 주민의 민원해결방안으로 즉흥적 계획을 수립한데 대하여 강하게 질책하고 향후 혐오시설 설치에 선례가 되지 않도록 할 것과 시비 부담의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의 국비지원 확보와 주변지역의 공공시설과 중복되지 않도록 지적했다. 

  또한 연일읍 유강지역 주민들의 7번국도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진정처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부산국토관리청에 유강IC체계를 설계변경을 건의토록 하는 한편 신광면 흥곡리 산불현장에도 둘러 보는 등 현장방문활동도 병행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