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박문하 의장과 이정호 부의장, 김상원 의회운영위원장은 9월 13일 12시 시내 음식점에서 전직 포항시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 하면서 지역현안 및 포항시 발전과 의회운영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참석한 전직 의장들은 포항시의 인구감소와 관련하여 현대중공업 2단계 투자를 비롯한 각종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나타난 문제점 및 POSCO의 니켈과 마그네슘 공장의 전라도 건설 문제 등 소극적이고 유연하지 못한 대처방안에 대해 지적하고, 이제부터라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유치 및 신청사문제, 남북구간 출퇴근시간 교통 난 해소방안, 죽도시장 손님맞이 및 위생관리 대책, 동빈내항 워터프론트 추진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문하 의장은 “5대 의회 개원과 더불어 지역현안에 대한 전직 의장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분기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견을 통해 시정과 의회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급제로 바뀐 제5대 포항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선진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