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칠구, 부의장 장복덕)의 계사년 새해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1일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오전 집행부로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민생탐방을 통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구현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첫 방문지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 몸을 바쳐 공헌한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포항지회(회장 하희열)를 비롯한 보훈단체 3곳, 장애인단체 2곳을 방문했다.

22일에는 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를 비롯한 5곳의 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2013년 포항시의회의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칠구 의장은 “2013년도 포항시의회운영 목표는 바로 열린의회, 소통의정이다. 여러분들의 작은 소리라도 직접 듣고 소통하러 이곳에 찾아왔다.”며, “우리 포항시의회가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면 앞으로 의정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제6대 후반기 포항시의회가 출범한 지난해 7월, 각 보훈단체 및 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의정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진 행보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