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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해병대 1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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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해병대 1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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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제3차 핵실험의 위협이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회 이칠구의장, 장복덕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경계태세에 들어간 군 장병들을 위문 격려하였다. 이칠구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7일 오후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인 해병대 제1사단장을 방문해 북핵 관련 최근 동향에 대해 함께 우려를 표시하였다. 특히 지난 2006년, 2009년 1, 2차 핵실험에서 보았듯이 북한은 핵실험 후 이어서 바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사례를 볼 때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을 생산하는 포스코가 있는 우리 포항으로서는 북한 미사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안보의식 강화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 또한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해병대 제1사단이 지난 55년 경기도 파주시 금촌리에서 창설된 후 59년 포항으로 이전 하면서부터 지역안보의 든든한 파수꾼 본연의 역할은 물론 평소 시민 속으로 들어가 각종 봉사활동, 행사지원 등으로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2011년 초에 있은 100년만의 최악의 폭설로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때 긴급히 인력과 장비를 투입, 제설작업에 임하여 도시기능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일은 포항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또한 우리 지역 피해가 많았든 작년 제15호 “볼라벤”, 제16호 “삼바” 등 연이은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복구, 농촌일손 돕기 등 2012년만 해도 연인원 27,545명과 832대 장비를 제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한 해병대원들의 지역 사랑은 시민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53만 시민을 대표하여 이에 대해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의장단 일행은 해병대 제1사단 기계화 부대로 자리를 옮겨 군의 현대 장비들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 의장은 “지금 국제사회 우려 속에 강행하고 있는 이번의 북핵은 지난번과 달리 일본 등 동북아 전체가 핵 개발 도미노 현상을 몰고 올 중차대한 사안으로 지금이라도 당장 포기해야만 하고, 우리 군이 지금까지 그래해 왔듯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에 무한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