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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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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내용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7일 개회해 1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4일 제21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포함해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6건이 증가한 총 266건(지적 236건, 건의사항 30건)을 감사 결과로 확정했다.

각 위원회에서는 공통적으로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점검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 요구토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음에도 매년 부실한 감사자료 제출과 업무파악 부족 등으로 감사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각 위원회별 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2013회계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결산액을 1조4342억4874만원으로, 세출결산액을 1조3180억2589만원과 세계잉여금 1162억2285만원으로 각각 심사․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행정사무감사에서 3건의 시정․처리 요구했으며, 의회로비를 북 카페 및 실내정원 등 쉼터로 조성하여 개방함으로써 아늑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의회 홍보관과 연계하여 의정활동 홍보공간으로 활용한 것은 열린 의회, 소통 의정을 실천한 모범사례라 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54건의 시정․처리요구와 1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보면 지난해 국가보조금 부당지급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지만 아직까지도 보조금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포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등 6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53건의 지적사항과 13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포항테크노파크2단지 조성사업의 손실금 처리, 법인청산절차 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향후 혈세낭비가 없도록 SPC사업의 제도적 보안장치를 마련 할 것과 출자사간의 상법에 의한 협상을 추진한 후 의회의 주문사항을 이행토록 주문했고, 포항외국인학교 건립 사업추진은 조속히 중단하고 포스코 교육재단에 대해 환수조치토록 요구했다. 또한 「포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원안의결 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64건의 시정․처리 요구와 1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 추진시 출자자 변경과 같은 중요한 사안을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고, BTO 방식으로 추진 검토 중인 남구 통합정수장 건립에 대해 시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사업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육아종합정보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신중함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62건의 시정․처리 요구와 15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특히 KTX 역세권 개발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내 체계적이고 완벽한 계획을 세워줄 것과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 추진에 있어 미흡함 점을 지적하고 추후 공모 신청시 배점 기준표를 철저히 검토하여 작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오천지역 주택조합 공동주택 건립사업에 관한청원 의견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