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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날카로운 시정 질문으로 집행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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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날카로운 시정 질문으로 집행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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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6명의 의원이 제223회 임시회기간 중인 21~ 22일 이틀간 시정질문에 나섰다.
첫날 21일 시정질문에 앞서 백강훈 의원의 “미래먹거리 사업 추진의 문제점 지적 및 사업 추진시 지역 기업 참여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문”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이나겸‧차동찬‧정수화 의원이 시정질문을 펼쳤다

▲ 이나겸 의원은 오어사 인근 도로 및 교량 설치로 관광객 불편해소, 그 일대 토속음식점, 관광상품 판매점 등 조성, 오천읍 해병대 사격장 이전 후 기존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덕차고지에서 수정사 입구까지 도로(1.7km) 개설에 있어 1.7km중 1km는 도시계획도로로 결정 고시 돼있으나, 700m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있지 않아 2016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검토 및 시설 결정된 1km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또한 「오어사․운제산 일원 산림휴양 및 관광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올 8월에 발주하여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특화된 관광지 조성 시설들의 타당성 조사를 추가하겠다. 해병대 사격장 부지활용에 대하여 국방부와 해병대 제1사단에 확인한 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차동찬 의원은 지난 9월 중국 투자유치 방문성과와 민선6기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성과, 우현초 조속한 개교 대책, 용흥동 금광포란채 아파트 해결대책 등에 대해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9월 14~18일까지 중국 핑두시․란저우시․북경 등을 방문하여, 유젠그룹과 약 240억원 추가 투자협정 체결, 태부중장비그룹은 약 600억원 투자 결정, 핑두시와 9월14일 우호교류협약 체결, 깐수성 란저우시와 15일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민선 6기 이후 포스코와 삼승철강 등 약 36개 기업 2조 1,256억원의 투자유치로 2,633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우현초 건립관련 2014년 5월 ‘토지출입 등의 사용 승낙서’를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 올 9월 선원건설(주)과 2017년도 개교 협조 약속 받아내, 소송과 별개로 예정대로 개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정수화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에 돌입한 우리시의 농촌대책 마스터플랜, 포항불빛축제 개최시기 조정, 포항-대구-구미 잇는 대구경북권 광역전철사업 관련, KTX개통과 관련 지역 문화유적 관광상품 등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KTX시대를 맞아 환동해 도농교류 허브도시 창조농업 포항건설을 비전으로 농업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 10% 이상 증대, 로컬푸트 시스템 구축, 농촌복지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겠다. 현재 추진주인 명품해수욕장 구상이 완료되면 적절한 때에 축제시기의 조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이재춘 부시장은 “대구권 광역전철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나 지속적으로 추진 노력하겠다. 문화유적지 관광자원화를 위해 매월 향토문화유산 답사, 매주 토일요일 시티투어 운행중, 향후 KTX이용 관광객, 군부대연계 투어 등 관광프르그램 확대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