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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날카로운 시정질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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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날카로운 시정질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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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제22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시정질문에 앞서 차동찬 의원의 ‘포항시내 버스 환승시간 단축 운행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합리적인 행정력 발휘로 버스회사와 포항시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하는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김성조, 안병국, 이동걸 의원 모두 3명이다.

김성조 의원은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을 특화된 문화산업으로 변모시키고 새로운 방향성 연구와 국가예산 확보 대책은 있는지? 국제행사로 개최할 용의는 없는지? 매년 수집된 작품들을 모아 스틸조각 공원을 조성계획과 레지던시 운영계획, 철공방 운영할 계획은 없는지?
또 (구)미군유류저장소와 (구)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은? 내년부터 6경기로 줄어드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 확대 방안은? 남송IC를 입체형 인터체인지로 설치해 양덕동 일대 도로교통을 개선할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 이에 이강덕 시장은 스틸아트 페스티벌 축제를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성숙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비엔날레나 트리엔날레 등 국제적 행사 개최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스틸 조각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구)미군 저유소 부지를 비롯한 여러 장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음. (구)미군부지 두곳은 국방부와 협의하여 시 발전에 기여 할 시설이 건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재춘 부시장은 프로야구 경기 축소와 관련해 12월1일 삼성구단 측에 우리시의 입장 등을 전달하고 경기 횟수가 축소되지 않도록 협조공문을 방송했으며, 한국야구위원회에 중재 및 협조 요청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은 남송IC를 입체교차로로 설치하려면 300억원 정도 소요돼 시 예산으로는 어려워 국토교통부의 전국 국도병목지점 개량사업 등에 선정을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병국 의원은 영일만대교 건설에 있어 부산의 거가대교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테스크포스팀을 만들 계획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과 관련해 현재 310m에 불과한 선석길이를 연장해 7~8만 톤 급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 수 있도록 할 방안 마련 계획 등에 대해 물었다.
또, 지난 10월 개관한 포은 중앙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물었다.

☞ 이재춘 부시장은 영일만대교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1조원이 넘는 사업비 부담으로 답보상태였으나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조사용역비 20억원이 확보돼 결실을 이루게 되었으며, TF팀 구성 및 운영에 대하여는 다양한 의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현재 5만톤급 여객부두 건설도 수요가 부족하여 규모를 축소한 상태에서 7~8만톤 급을 계획하는 것은 영일만항 조기건설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향후 실제 수요가 크게 발생할 때 기본계획의 수정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포은중앙도서관이 개관은 되었지만 내년부터 정상 운영해 복합문화공간과 주차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외부 경관조명 점등으로 새둥지모양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동걸 의원은 포항 시립예술단(합창단,교향악단,연극단) 3개단체 상임지휘자 부재로 체계적인 공연계획수립 등 문제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선임 문제와 예술단원의 처우개선 방안 계획은?
또 최근 관급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향후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하여 어떤 대책이 있는지? 최근 우리시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부분의 공사중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포항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 이재춘 부시장은 내년 여러 여건을 감안하여 시급한 예술단부터 지휘자와 연출가를 채용하여 원활하게 예술단이 운영 되도록 하겠으며, 예술단원의 보수인상은 올해 6%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6%의 임금을 인상코자 의회에 예산을 요구한 상태이며, 점진적으로 50만 대도시 평균수준으로 보수를 현실화시키도록 하겠으며, 엄정한 복무 관리와 정기평정을 통해 예술단원 실력향상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은 올해 발주한 관급공사 531건 중 383건을 지역업체가 수주하여, 건수대비 72%, 금액대비 40% 수준으로, 전년대비 건수와 금액이 2%이상 높고 인근 자치단체보다는 3% 이상 높은 수준이며, 공공사업은 지역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종합공사 입찰공고 시 포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3조에 의거 지역업체 참여 등을 명시하고 타지역업체 낙찰시 “지역경제살리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건설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