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1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7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사”선거구(상대동, 해도동) 출신의 문명호 의원이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아”선거구(연일읍, 대송면) 출신의 정해종 의원이 당선됐다.
당선된 문명호 의장은 “우리 포항이 지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제2의 도약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포항시의회가 의원 한분 한분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하나 된 모습으로 시민의 화합을 이끌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했으며,
또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리며, 모두의 힘을 결집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량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강덕 시장님과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써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를 실현하며 포항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갈 것이고, 항상 낮은자세로 동료의원들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당선의 인사를 했다.
부의장에 당선된 정해종 의원은 “7대 후반기의 2년 동안 의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장님과 동료의원님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무엇보다 포항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의 소통만큼 의회 내에서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무한한 봉사자로서, 시민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선진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