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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유년 새해 신년인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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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유년 새해 신년인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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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4일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회1층 로비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박명재·김정재·강석호 국회의원, 공원식 의정회장, 양용주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박용선 도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어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


인사회 진행에 앞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김성조 의원에 대한 상패 전수가 있었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내빈들과 함께 새해 의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이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으로 시민과 의회, 집행부 모두가 화합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신년사를 통해 문명호 의장은 “지난 한해 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며 집행부와 한 방향을 보며 포항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차근차근히 다져올 수 있었던 것은 53만 시민 여러분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며, “지금은 포항의 외양을 충실히 가꾸어 가는 동시에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도록 속살을 꽉 채워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의 백년을 책임질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타이타늄 산업 육성, 그린웨이프로젝트, 형산강프로젝트, 해오름동맹 등이 더욱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시의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진리를 되새기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신년사에 갈음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년 시정철학 동성상응(同聲相應)을 내놓으며 “53만 시민 모두가 서로 한 목소리로 응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혜를 모아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에너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신년인사말을 했다.